공부 천재들은 다 아는 두뇌 깨우는 3가지 비법

당신은 뇌를 얼마나 활용해서 공부하고 있나요? 충분히 활용하고 있나요?

공부를 잘하려면 뇌를 잘 써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뇌를 잘 쓰고 있을까요? 같은 노력이라면 뇌를 더 잘 쓰는 사람이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공부 천재들은 다 알고, 하고 있는 두뇌를 깨우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두뇌를 깨우는 첫 번째 방법, 운동입니다.

뇌를 깨우는데 갑자기 몸을 쓴다고 하니 놀라셨나요? 하지만 당연한 얘기입니다. 두뇌도 신체의 일부니까요.

뇌는 몸에서 쓰는 전체 에너지의 25%를 사용합니다. 차지하는 부피에 비해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상당합니다. 이걸 다시 생각해보면 신체의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면 뇌의 에너지 사용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 운동으로 신체 에너지 수준을 높여야 해요.

신체를 움직이면 각 부위와 연결된 뇌의 영역이 자극받고 활성화됩니다. 스웨덴 옌셰핑대 연구진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학습과 기억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어요. 괜히 천재들의 습관이 산책이 아닌 겁니다.

뇌가 신체 에너지의 1/4을 쓴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런 에너지는 어디서 올까요? 신체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는 먹는 것으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먹을 때는 다양한 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우린 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은, 규칙적인 음식 섭취예요. 

규칙적으로 먹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몸은 환경에 적응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반복된 패턴, 즉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 이미 적응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에너지가 들지 않고 먹던 대로 소화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면 됩니다. 하지만 식습관이 불규칙하면 그렇지 않아요. 매번 바뀌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갑자기 에너지를 많이 쓰거나 한 번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등의 적응을 위한 몸의 반응이 생깁니다. 매번 이런 몸의 반응이 생긴다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게 되죠.

공부 천재들이 두뇌를 더 잘 쓰는 법, 뇌 훈련입니다.

이 글을 본 순간부터 바로 믿으세요. 뇌는 쓸수록 더 좋아집니다. 뇌는 훈련이 가능해요. 뇌는 계속 쓰는 방향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걸 가소성이라고 해요. (Neuro Plasticity) 신경학자들이 수십 년 간 연구한 지금, 신경세포는 계속 발달하는 것은 상식화 되었습니다.

런던의 택시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복잡한 런던의 도심을 꿰고 있어야 합니다. 중심이 되는 역의 반경 10km 안에 있는 거리 26000개를 기억하고,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수천 곳 외우고, 출발지에서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가장 가까운 길을 모두 익혀서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3~4년의 준비 끝에 절반만이 합격한다고 해요.

이런 런던의 택시 기사는 뇌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본 실험이 있어요. 이들의 뇌는 공간 탐색 능력과 관련이 있는 부위인 해마 특정 영역의 밀도가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택시 기사 준비생 수십 명의 뇌 속 변화와 합격 여부를 추적해보니, 뇌가 변화한 사람들만 합격했어요. 뇌는 계속 변합니다. 뇌는 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부터는 믿고 되뇌세요. 나는 발전한다고, 내가 하는 공부가 뇌와 함께 결과로 나올 거라고요.

오늘도 뇌를 깨우고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합시다. 지난번에 알려드린 '메타인지'도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래요.

상위 0.1%, 메타인지의 놀라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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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부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